떨어져 있어도 축구아래 한마음

2002.05.20 00:00:00

대전廳 축구동호회, 첫 국세청장배 친선대회 우승영예


대전지방국세청 축구동호회(회장·이강수)가 지난달 27일 용인 에버랜드 구장에서 열린 제1회 국세청장배 청별 축구동호회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회원들은 근무 부서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함께 모여 연습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해 우승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뜻밖에 우승을 차지해 모두 기쁨을 금치 못했다.

대전廳 축구동호회는 지난 '88년 결성됐으나 회원들의 타 지역 전출 등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6월 재결성됐다.

현재 회원은 6급이하 직원 25명으로 모두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통해 애사심과 협동심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6개팀이 참가한 대전시 공무원축구연합회 축구경기에 출전, 국세공무원 특유의 끈기와 애착심을 발휘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그동안 대전지방검찰청, 국정원 대전지부, 특허청, 충남 경찰청, 동구청 등 유관기관과 친선 축구교류를 가지며 친선도모는 물론 국세청의 이미지 제고에 한몫해왔다.

이날 대회에서도 회원들은 평소 연습하는 자세로 편하게 경기에 임해 부담없이 제 실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원들은 또한 연습부족으로 인해 경기 도중 쉬고 싶을 때도 있었으나 전체 경기 영향을 생각해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이강수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회원들이 모두 열심히 제몫을 다해줬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며 “회원들은 그동안 축구동호회를 통해 직원간의 돈독한 유대관계 구축과 건강증진은 물론 국세 공무원 및 세무관서의 참신한 대외이미지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image0/
대전지방국세청 축구동호회는 제1회 국세청장배 청별 축구동호회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