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무가지 치며 農心달래

2002.06.24 00:00:00

해남署, 농촌일손 도우며 애로 청취


해남세무서(haenam@nts.go.kr, 서장·이영모)는 최근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지난주 관내 삼산면 구림리 일원에서 배나무 과실 봉지싸기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모 서장을 비롯 각 과에서 선발한 33명의 직원이 바쁜 업무를 잠시 미루고 지방선거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썩은 배나무 가지치기와 과일 봉지싸기로 나누어 실시했다.

해남署는 최근 농가의 급격한 감소와 더불어 고령화·부녀화로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함으로써 농민과 더불어 어려움을 나누며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농민들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장갑, 음료수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대민봉사에 만전을 기했으며, 작업이 끝난 후 미리 준비한 쓰레기 봉투를 이용, 주변 쓰레기 줍기 행사도 펼쳐 농민들에게 모범 국세공무원상을 보였다.

이영모 서장은 직원들에게 일과후나 휴일을 이용해 지역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에 나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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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세무서는 최근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삼산면 구림리 일원에서 배나무 과실 봉지싸기 작업을 돕고 민심을 청취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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