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세금史料 구합니다

2002.07.01 00:00:00

광주廳, 조세박물관 소장품 수집·세정홍보효과 높여


○…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류학근)은 오는 10월 국세청에 개관하는 `조세박물관'에 소장할 조세 관련자료를 수집한다.

조세박물관은 옛 왕조시대, 일제시대 및 해방후 현재까지의 세제·세정에 관한 역사적 유물을 한 장소에 전시해 우리 나라 조세에 관한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반국민 및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세정홍보를 할 목적으로 설치된다. 수집자료는 ▶조세관련 고서 및 고문서 등 서적류 ▶공무원(일제시대)복장 및 모자류, 뱃지 등 복장류 ▶오래된 세금영수증 사업자등록증(영업감찰) ▶국세관련 중요문서, 그림기사 및 화보, 홍보물 등 문서류 ▶조세관련 학위논문 및 도서류 ▶기타 역사적으로 기념이 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광주廳은 관련자료는 기증하거나 위탁보관도 가능하며 `조세박물관' 전시시 기증자나 위탁자의 성명을 기록, 전시할 예정이나 기증자 및 위탁자가 표시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를 존중해 무기명으로 전시·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증 희망자는 자료의 연혁 등을 기재해 광주廳 납세홍보계(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627-7)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되고 연락시(062-370-5272)에는 출장접수도 가능하다.

광주廳 공기수 총무과장은 “지난해 11월이후 계속적인 자료수집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조선시대이후 자료는 다수 수집됐으나 조선시대이전의 고자료의 수집이 부진한 실정으로 광주,전남·북 지역의 문중 유지, 향교 및 고서상 등에 보관중인 조세관련 고서, 고문서 등이 조세박물관에 전시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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