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署-대구미래대학 관학협동 유기적 협동구축 상호발전 도모

2002.07.15 00:00:00

길거리 무료상담으로 세정홍보ㆍ세무흐름이해 취업경쟁력 확보


세무서와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관학협동을 펼쳐 일석이조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

경산세무서(gyeongsan@nts.go.kr, 서장ㆍ한명로)와 대구미래대학간의 관학협동 활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손꼽힐 정도다.

경산署는 대학생들에게 세정운용방향에 대한 세정홍보와 세금교육, 그리고 일선 세무서의 행정집행 현장에서 실습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미래대학은 일선 세정업무 흐름을 읽음으로써 취업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 취업률이 크게 개선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학교측은 밝혔다.

이같은 성과를 얻으며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까지에는 첫 출발부터 현재까지 역대 서장들의 의지가 일관되게 이어진데 따른 것.

'99년 전국 최초로 관학협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당시 김일현 서장(現 대구廳 납세지원국장)이 다른 관서보다 적극적으로 협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례화했을 뿐만 아니라, 現 한명로 서장에 이르기까지 전시효과를 위한 것이 아닌 실질적 효과를 거두도록 운영해 온 성과이다.

경산署는 대학생들이 세무행정에 적극 참여해 각종 세무신고 때 세무서 도우미 활동은 물론 매년 2회에 걸쳐 세무서와 합동으로 길거리 무료세무상담도 벌여 세정을 홍보하면서 두 기관과의 유대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또 대구미래대학측에 꾸준한 세무정보 제공은 물론 이론과 실무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한 생생한 산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개가를 올렸다. 이같은 성과에 따라 대구미래대학측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세무서 현장실습을 정규과목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한명로 서장은 지난 5월24일 대구미래대학 제22회 대학종합체육대회에 참석해 이 대회의 꽃인 단축마라톤대회에 세원관리과 석정식 개인계장과 함께 출전선수로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세무서의 위상을 제고와 함께 세정홍보에도 한몫하면서 양 기관의 우의를 더욱 높였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실시한 경산署는 지난달 12일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을 우수기업체에 직접 방문토록 하여 이 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과정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라살림과 세금을 납부하는 산교육을 하고 있어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학교측의 평가를 받으면서 앞으로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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