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유출혐의소지 기업 주기적 모니터링

2002.08.05 00:00:00

광주廳, 국제거래 감시 강화


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ㆍ류학근)은 납세자 중심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평과세를 통한 조세정의를 실현하며 날로 늘고 있는 국제거래에 대한 검증기능을 강화한다.

광주廳은 지난주 국세청이 운영하는 전화세무상담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72만9천194건을 처리하는 등 세법전문서비스 기관으로 확고히 정착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영세납세자의 고충민원처리에 전념하면서 민원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전적 권익보호활동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조기 시행을 앞두고 전산프로그램 개발, 확정일자 신청 등 민원폭주에 대비한 장소 및 인원 확보대책을 마련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廳은 신용카드를 기피하는 취약분야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세원관리 내용, 문제점 등을 납세자 특성별로 안내해 성실신고를 유도, 공평과세를 통한 조세정의를 실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거래에 대한 검증기능 강화, 수출입거래, 해외투자 및 외국인 투자, 기타 해외송금, 환전 등 외환거래 내역을 전산망에 집적해 관리하며 외화유출 소지가 있는 취약기업, 업종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광주廳은 세무신고 내용과 연계분석해 국부유출 혐의자를 자동 검색할 수 있는 첨단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출입거래 단가조작 등 국제거래를 이용한 변칙적 세금 탈루행위나 모ㆍ자회사간 가격조작, 본점 경비 과다배분 등 소득이전행위에 대해 감시 강화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廳은 또한 국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고 선진경제로 발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정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외국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세정을 운영한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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