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자금대출 신속지원 적극 협의'

2002.09.12 00:00:00

崔대구청장, 김천등 수해피해지역 시찰서 지시


○…수해피해가 극심한 김천ㆍ성주지역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위해 신고기한이 4개월 연장된다.

또 이를 지원하는 세정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최명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5일 김천시 황금동 일대와 구성면 등 피해지역을 시찰하고 "신고기한 4개월 연장공고를 통한 신속한 세정지원은 물론 김천署와 성주지역 납세서비스센터에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토록 하고 조속히 담당직원을 파견해 피해사업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또 "복구현장 인력지원에 나선 김천署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피해납세자들의 빠른 재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제연희 김천세무서장은 "태풍 '루사'로 인해 수해피해가 심각한 김천시와 성주지역 지원대상 사업자 수는 법인 249개를 포함해 6천412명이며, 세정지원실적은 납세유예 376건에 총 7억2천만원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재해를 입은 사업자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복구자금대출이 시급하다고 건의해 왔다"고 설명하자 최 청장은 "관내 금융기관과 협의하에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한편 대구廳은 이날 현장복구 지휘중인 김천시청 김명선 세정과장을 통해 대구廳 국ㆍ과장과 대구시내 세무서장들이 별도로 모금한 5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수재직원 돕기운동'을 벌여 31명에 총 271만원의 피해를 당한 산하 관서 직원들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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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은 최근 수해를 입은 김천ㆍ성주지역에 신고기한 연장과 세정지원센터 설치, 금융지원 실시 등 신속한 세정지원 대책을 수립했다.<사진은 피해지역을 시찰하고 있는 최명해(右로부터 2번째) 대구지방국세청장>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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