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국세청이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곧바로 시행키로 한 가운데, 광주청도 피해상황을 접수받는 등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 관내 지역에서는 다행히 재해대책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곳은 전남 고흥과 나주지역을 제외하고는 많은 편은 아니나, 현재 접수결과 일선 세무서별로 상당수의 납세자가 세정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

광주廳은 각종 세금 신고와 납부기한 연장은 피해 정도가 적더라도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나, 재산 피해액이 30%를 넘어설 경우 혜택을 주는 세액공제는 정확한 실사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