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족 '감사'

2002.09.16 00:00:00

매화회, 영양만점 식사제공


○…군산세무서(gunsan@nts.go.kr, 서장ㆍ홍동명)가 공단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 일반식당들이 없어 직원들의 점식식사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여직원들이 식당운영에 앞장서고 있어 '세정가족'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화제.

군산서는 공단주변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직원들은 구내식당 이용이 불가피하나 적은 식비로 좋은 식단을 외부업체에 위탁할 수 없어 여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식단을 짜고 부식과 재료를 준비해 매일 영양가 높은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년전 시내 중심가에서 現 소룡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외부식당에 의존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채현숙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지난 '92년부터 여직원 모임(매화회)을 결성해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벌여오다 직원들이 점심식사에 애로가 많다는 내용을 접하고 직접 식당운영에 동참하게 됐다는 것.

현재 구내식당 운영은 유현순 관리팀장의 책임하에 영양가 높은 점심식사을 제공하기 위해 부식을 직접 여직원들이 구입해 정성껏 마련한 영양만점의 음식을 전직원이 먹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홍동명 서장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맛 좋은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여직원들을 겪려하고, 적은 월급에도 불구하고 8년간 식당운영을 하면서 원거리 직원들의 아침식사를 제공한 식당 아주머니 2명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image0/
군산세무서의 여직원 모임인 매화회에서는 주변에 식당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영양만점의 매끼 식사를 제공, 홍동명 군산세무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