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다한 稅心지원에 民心감동

2002.09.26 00:00:00

김천署, 가재도구정리ㆍ벼세우기등 수해복구 전력


뜻하지 않은 태풍 '루사'로 인해 대구ㆍ경북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관할 김천세무서(gimcheon@nts.go.kr, 서장ㆍ제연희)는 피해소식이 전해지자 제연희 세무서장을 비롯, 전 직원들이 수해피해 현장으로 뛰어나가 밤낮으로 피해복구를 도와 피해민들에게 크게 감동을 주면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수해피해를 입은 관할 김천署는 김천시와 성주군 등 24개 읍ㆍ면ㆍ동을 제연희 김천세무서장이 일일이 수해현장을 방문, 피해사업자를 파악하는 한편 피해현장으로 직원들을 대거 투입시켜 수해복구를 돕도록 했다.
김천이 고향인 제연희 서장은 자신의 고향집에도 수해로 농지가 유실되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나, 본인의 피해는 뒤로 한채 오직 관내 수해피해 납세자들을 위해 지칠줄 모르고 밤낮으로 수해현장을 뛰고 있다. 특히 피해 납세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들이 하루빨리 수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등과 협의해 저리로 수해복구자금을 대출받게 하는 등 수해민들을 위해 앞장서는 등 혼신의 노력을 해온 것.
제연희 김천서장이 몸소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나서는 한편, 전 직원들을 독려시키면서 맡은 업무는 잠시 뒤로 한채 모든 직원들이 수해현장으로 나가도록 해 지난 19일까지 연 인원 125명이나 수해현장에 투입됐다. 이는 한사람이 평균 4∼5번씩이나 수해 복구작업을 도운 셈이다.
김천署 직원들은 수해현장에서 벼세우기를 비롯해 수해피해사업장 제품정리, 가재도구정리 등 닥치는 대로 수해민들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세정지원으로 지난 8월말로 납기 또는 신고ㆍ납부분과 고지분에 대해 모두 납부기한을 4개월 일괄 연장 조치하는 한편, 김천ㆍ성주지역재해대책본부내에 납세자 피해상황신고 접수를 위한 세정지원센터도 설치해 놓고 추가 피해 사업자들의 신고 등 수해피해 세무상담을 해주는 등으로 납세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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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세무서는 제연희 서장을 비롯 전 직원들이 밤낮으로 수해현장을 누비며 복구에 힘써 수해민에게 감동을 줬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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