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밟으며 활력 되찾아

2002.10.03 00:00:00

동대구署, 자전거 출ㆍ퇴근문화 정착


○…동대구세무서(dongdaegu@nts.go.kr, 서장ㆍ현보환)는 최근 들어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는 직원이 부쩍 늘었다. 건강증진은 물론 출ㆍ퇴근시간의 여유, 주차공간의 확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 때문.

세원관리1과 장칠봉씨로부터 시작된 자전거 출ㆍ퇴근 운동에는 동대구署 직원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광화 관리팀장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출ㆍ퇴근 시간 확보가 가장 큰 장점이고 업무에 임하기 전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자전거 예찬론자.

다른 직원은 "평소 업무에 열중하다 보면 별도로 운동을 할 시간이 없었는데 자전거로 출ㆍ퇴근하면서부터는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대구署는 직원들이 자전거로 출ㆍ퇴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 전용 보관소를 마련하고, 이들간 친목도모를 위한 동호회 결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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