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맹 외면속 시민불편 가중"

2002.10.10 00:00:00

대구 부동산중개업소대상 세원관리강화 목소리 일어


대구ㆍ경북지역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고 영업을 해 이로 인한 탈세는 물론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크게 불편을 주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세원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것은 카드결제를 할 경우 부동산거래에 있어서 실거래금액의 노출과 또 이들이 받고 있는 수수료도 법정 수수료보다 많은데다 거래건수가 드러나면 세원이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고 카드결제를 외면할 경우 탈세는 물론 실제 부동산 거래건수와 거래금액을 파악할 수 없어 부동산중개업소들의 편법행위는 막을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세무당국이 이들을 철저하게 세원을 관리함으로써 투명한 수수료를 비롯, 실거래건수와 실거래금액 등을 알 수 있어 부동산중개업소의 탈세 방지는 물론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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