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廳 관내署 합숙소 증설 시급

2002.11.25 00:00:00

순환보직인한 원거리 출ㆍ퇴근 불편호소


○…세무공무원들이 순환보직으로 인해 2년에서 4년마다 한번씩 시 외각지 또는 원거리 署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나 이들이 거처할 세무서내 합숙소가 턱없이 부족해 일부는 원거리 집에서 출ㆍ퇴근하는 등으로 근무에 크게 불편을 겪고 있어 이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daegurto@nts.go.kr, 서장ㆍ최명해)의 경우 관내 13개 세무서가 있으나 이 가운데 대부분의 세무서들이 직원들이 거처할 합숙소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있어 세무서마다 항상 직원들의 복지문제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특히 경주署의 경우 지난달 28일 대구시내 署에서 이곳 경주署로 전입온 과장들은 署내 합숙소가 없고 또 방을 구하지 못해 경주에서 1시간30분씩이나 걸리는 대구까지 자가용 승용차로 출ㆍ퇴근을 하고 있어 근무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署들이 직원들의 합숙소를 제대로 갖추어 놓고 있지 않아 직원들로부터 복지문제와 관련, 너무 소흘한 게 아니냐는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廳 관계자는 현재 일부 署가 직원들의 합숙소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대구廳 관내에서 상주ㆍ구미ㆍ경주署가 올해안으로 합숙소를 짓고 있으며 또 내년에는 울진에도 합숙소를 건립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는 직원들의 합숙소 문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대구廳 관내에는 대부분의 署들도 건물이 지은지 오래되고 청사가 매우 비좁아 관서로서는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상주署와 경산署가 신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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