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동반자" 인식바탕 친절세정 구현

2003.01.09 00:00:00

상주署, 납세자만족도 최우수기관 영예



박 동 열 상주서장

상주세무서(sangju@nts.go.kr, 서장ㆍ박동열)가 2년 연속으로 납세자 만족 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납세자 만족도에서 전국 99개 세무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주署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세청이 전국 세무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처럼 좋은 성과를 가져오게 된 것은 지난해 1월13일자로 부임한 박동열 세무서장이 취임사에서부터 "납세자는 단순히 세금만 내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세정의 동반자이며 소중한 고객이다"며 친절 봉사세무행정을 강조하면서 이를 실현한 데서 온 결과라는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99.9.1 제2개청과 함께 공평과세를 통해 조세정의의 실현과 친절세정을 통한 선진세정 구현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노력해왔다.

상주署는 이에 발맞춰 우선 각종 신규 사업자들에 대해 성의 담긴 인사장 발송을 비롯, 명언 및 알기 쉬운 세금교육용 리플릿을 제작해 내방인들에게 배부하고, 또 노동부 주관 청소년 직장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대학생 등의 안내 도우미를 확보, 민원 및 주차안내에 활용해 민원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절로 내방객에게 감동을 줬다.

상주署의 이런 활동으로 그동안 민원인들로부터 격려 및 감사편지 12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감동사례들도 인터넷을 통해 6건이나 게시됐다.

상주署는 또 이러한 공로로 이번 납세자만족도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도 납세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시계를 제작해 관내 각급 유관기관을 비롯해 우수 납세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납세자와 항상 함께 하는 서비스 행정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고 있다.

한편 박동열 서장은 상주署의 이같은 좋은 성적에 대해 "직원들이 근무하는 청사와 합숙소 등이 건축한 지 오래돼 낡고 비좁아 직원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열심히 일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특히 이필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비롯, 납보관실의 공로가 컸다"고 칭찬하고 "이 모든 영광을 직원들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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