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廳 정기인사 평가]예외없는 인사원칙 고수…투명인사後評

2003.02.27 00:00:00

희망지 여론 취합…적절배치 일선ㆍ지방청 순환보직 호평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ㆍ이종규, 사진)은 지난 19일 단행된 6급이하 정기인사 때 원칙을 중요시한 공정한 인사를 적용하는 등으로 직원들간에 불만이 적었다는 게 세정가의 평.

이번 인사는 2000.8.31이전 현 관서 전입자 전보원칙, 세무경력 5년미만 직원의 순환보직 원칙, 부모봉양, 부부합가 등 고충 처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후문.

특히 이종규 청장은 예외 규정없이 인사 기본원칙을 고수할 것을 지시해 지방청 전보비율 59.4%, 일선 세무서 43.1% 등 대전廳 전체 527명(전보 비율 45.6%)이 전보돼 순환보직이 비교적 잘 됐다는 것이 직원들의 한결같은 이야기.

윤시혁 대전廳 총무과장은 "직원들의 희망지를 받아서 이를 취합해 각 국별로 자료를 배포, 이를 토대로 적절하게 배치하는 등 직원 여론을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대전廳 한 관계자는 "매년 정기인사마다 필수요원이라는 이유로 일선 세무서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에서 이번 인사는 한사람도 예외 규정없는 인사규정의 적용으로 인사계장까지 타 과로 전보되는 등 잡음없는 인사가 단행됐다"며 전체적으로 무난한 인사평.

또 일선 세무서 한 관계자는 "사무관 승진인사가 추천제로 전환함에 따라 승진대상자들이 지방청 입성의 어려움 등의 불만을 꾸준히 제기했으나 이번 인사가 정확한 인사 적용으로 지방청 전입이 크게 늘었다"며 이 청장의 인사 원칙의 정확한 잣대에 대한 관행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