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쟁여파 업체 세정지원 강화

2003.04.07 00:00:00

대구廳, 법인세 9개월 연장 등 혜택부여



미국과 이라크전쟁이 장기화조짐을 보이자 지역업체들이 이에 따른 수출 감소 및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압박을 받고 있어 이들 업체에 대해 세정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국세청(daegurto@nts.go.kr, 청장ㆍ이진학 사진)은 미주 중동지역 등의 수출 감소 대금회수 지연으로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은 사업자와 이라크전 여파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모든 사업자들에게 혜택을 납부유예 등 세정을 지원키로 했다.

대구廳은 또 이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수출에 따른 부가가치세 조기환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따라서 자진 납부하는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최고 9개월까지 연장해 주며, 기 납세고지서가 발부된 국세의 경우에도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3년 1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고지분(4월25일)과 2002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기한 5월31일) 세목부터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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