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장 취임식]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

2003.04.14 00:00:00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 9일 대강당에서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재현 대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뒤 "재임기간 동안 대전廳을 좋은 지방청, 앞서가는 지방청이 되도록 노력은 물론 납세자가 만족하는 지방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우리 경제여건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하고, 세수 확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수목표 달성을 위한 무리한 징세행정은 지양하되, 세원의 과학적 관리와 음성ㆍ탈루소득에 대한 엄정한 과세를 통해 세부담의 공평성을 높이면서 재정수요의 원활한 조달 등 세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대전廳 관내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하고 행정수도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투기조짐이 있다고 판단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등 부동산 투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극소수 직원들의 잘못으로 인해 세무공무원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의식개혁과 자정노력을 계속해 부조리를 척결해 국민이 신뢰하는 세무공무원상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떨쳐버리고 상ㆍ하 동료 직원간에 마음을 열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인화 단결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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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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