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自體와 공조, 부동산투기 억제해야"

2003.05.19 00:00:00

이재현 대전청장, 일선 초도순시서 현안업무 점검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취임후 관내 일선 세무서를 초도순시해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 업무를 점검했다.

지난 4월22일 영동세무서에서 시작된 이 청장의 이번 순시는 서대전·천안·서산·공주·논산세무서와 대전세무서에 이어 지난 9일 청주세무서를 초도순시했으며, 충주·제천·예산·보령세무서는 차후 순시할 예정이다.

이번 순시에서 이 청장은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들이 확실하고 분명한 설명을 통해 1회 방문으로 민원사항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 환경조성 등 내방 납세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펼치라고 지시했다.

특히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조짐이 일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부동산 거래 및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투기조짐이 있다고 판단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부동산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전청장은 조사업무에 관련, 불요불급한 세무조사는 지양하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조사는 자제하며 탈세 제보, 음성·탈루소득, 자료상 조사 등에 중점을 두고 세원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조사업무를 지시하는 한편, 자금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납기 연장, 징세유예 및 체납처분 유예를 최대한 허용하라고 지시했다.

이 청장은 소득세 확정신고 업무에 관련해 올해부터 소득세 신고시 기준경비율제도가 시행되는 원년인 만큼 소득세 신고과정에서 민원인들이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기준경비율제도에 대한 내용을 전 직원이 충분히 숙지해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극소수 직원들의 잘못으로 인해 세무공무원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의식개혁과 자정노력을 계속해 부조리를 척결, 국민이 신뢰하는 세무공무원상을 정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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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대전지방청장은 최근 일선 세무서를 초도순시하고 종합소득세 신고과정에서 민원인들이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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