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署, 명창 박수관선생 초청 공연

2003.06.19 00:00:00

"스트레스야 물렀거라~ 얼쑤!"


서대구세무서(seodaegu@nts.go.kr, 서장·하경환)는 지난 9일 동부민요의 명창 박수관 선생과 제자들을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공연을 가졌다.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공연은 하경환 서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사됐으며 대구지방국세청 김태한 세원관리국장을 비롯한 직원 120여명이 참석해 우리 고장의 전통국악인 동부민요의 세계에 심취했다.

동부민요는 백두대간의 동해쪽, 낙동강의 좌측인 함경도·강원도·경상도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국악의 한갈래로서, 그동안 침잠됐다가 박수관 명창에 의해 그 맥이 계승돼 경기민요, 남도민요와 더불어 국악의 한바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동부민요뿐만 아니라 가야금 병창, 살풀이춤, 남도민요 등 다양한 국악의 장르가 선보였으며 동부민요의 정수인 쾌지나 칭칭나네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후 뒤풀이 자리에서 김태한 국장이 대구지방국세청에서의 공연을 제안하자 박수관 명창이 이를 흔쾌히 수락해 이달말경 대구지방 국세청에서도 공연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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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세무서는 최근 박수관 명창을 초청, 공연을 가져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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