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타관객지' 근무하는 경북지역 직원들

2003.08.25 00:00:00

"편히 쉴곳 마련해 주오" 호소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일부 일선 세무서 관리자와 직원들이 합숙관사에 입주 못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廳 관하인 포항세무서의 경우 합숙소가 마련돼 있으나 포항 지역이 아닌 타 지역 연고 직원수에 비해 수용인원이 턱없이 적어 과장급이상 간부들과 일부 직원은 이 합숙소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자비로 방을 얻어 자취 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하숙을 하고 있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퇴근후 일상생활에서의 정서적 안정감이 낮은 탓에 근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도 적지 않다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이에 대해 포항세무서 직원들은 포항세무서가 대구廳 관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수도 많아 여러가지 여건상 제일 먼저 합숙소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도 아직까지 합숙소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영주·구미·경주세무서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선 세무서들은 직원들의 기숙사 문제로 모두 불편을 겪고 있어서 복지문제 차원에서도 직원합숙소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