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은 늘었는데 청사 그대로 "사무실 협소 직무수행에 애로"

2003.09.04 00:00:00


대구지방국세청 관내 일부 세무서가 청사내 회의실을 전혀 갖추어 놓지 않아 직원들의 전체회의나 교육 등 署내에서 갖는 각종 행사를 할 수 없어서 일선 세무행정을 펴나가는데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廳 관내인 동대구세무서의 경우 현재 6개과 15계로 전체 직원 162명이나 근무하고 있는데도 서내 회의실이 없어서 전 직원들의 회의나 한꺼번에 실시하는 전 직원교육 등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따라서 부득히 한 경우 세원관리1과를 회의실로 대체해 활용하고 있으나 전 직원회의실로는 너무 비좁아 同署는 회의실 문제로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

이처럼 동대구署가 회의실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 건축된 세무서 청사는 비좁은 데 국세청이 지난 '99년 전국의 세무서를 통·폐합으로 인해 직원수와 과·계가 다소 늘어났는데도 청사는 증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놓아 청사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동대구署는 현재 직원들이 각 과마다 근무하는 데도 사무실이 매우 협소해 직무 수행을 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밖에도 북대구署 등도 기존 건물 옥상에다 조립식으로 증축을 했는가 하면 세무서 대부분이 청사가 협소하고 주차장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들이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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