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한 전쟁영웅 '패튼'도 엄중 처벌했다"

2003.09.08 00:00:00

대전廳, 이인구씨 '국세공무원에게 부탁하고 싶은 이야기' 특강


대전지방국세청(daejeonrto@nts.go.kr, 청장·이재현)은 지난주 이인구 전 계룡건설 회장을 초청해 지방청 전 직원 및 대전시내 세무서 주무자 이상을 대상으로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이인구 전 회장은 이날 교육에서 "사회가 많이 변했고 세무환경도 많이 변했다"고 강조하고 "엄정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세무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역설했다.

또 "이치가 통하지 않는 세금은 있을 수 없다"며 "합리세정, 공평과세, 근거과세 등 과학적인 세원관리를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하고 "이를 위해서는 세무공무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탈세는 국민을 배반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전쟁영웅인 패튼장군도 탈세범으로 구속할 만큼 엄중하게 다스리는 것이 선진국"이라고 말한 뒤 강력한 조세행정 집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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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은 최근 이인구 전 계룡건설 회장을 초청해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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