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현장체험 설파에 갈채

2003.09.22 00:00:00

김보현 대전廳 조사1국장 조사요원대상 특강


세무공무원 첫발을 고향인 대전에서 시작한 김보현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후배 세무공무원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한 '조사요원들에 대한 바람직한 자세' 주제의 특강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보현 대전廳 조사1국장은 지난 5일부터 2일간 대전廳 대강당에서 관내 법인조사 실무조사요원 140명을 대상으로 경험을 통해 얻은 '세무조사공무원의 바람직한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김 국장은 이날 특강에서 "묵묵히 듣는 사람이야말로 다른 이들에게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보다 남의 말을 잘 듣는다며, 상대방으로부터 정보를 끌어내리는 능력이 능란한 화술이나 프리젠테이션 기술보다 앞서 갖춰야 할 비즈니스 테크닉"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세정개혁에도 항상 "왜 그럴까, 내가 아니면 이 힘든 일을 누가 하겠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임할 것과 투철한 사명감, 법과 원칙, 상황적 요인에 지혜롭게 극복하는 등 언제나 바른 자세를 갖는 세무공무원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올바른 인생관에서 올바른 가치관, 직업관, 행복관이 나온다"고 말하고 "가치있는 인생관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워져야 한다"고 경험을 통해 터득한 내용을 전했다.

특히 김 국장은 선배 입장에서 ▶보고는 누구에게 하는가 ▶시의적절하게 보고하기 위해서는 ▶지혜롭게 보고하는 방법 ▶이런때는 빨리 보고하라 ▶보고받을 때는 이런 점을 유의해라 ▶지시·명령을 받을 때는 이렇게 등 30여년간 세무공무원생활에서 터득한 각종 보고화법에 대한 내용을 설파해 직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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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전청 조사1국장이 후배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공무원의 바람직한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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