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그윽한 우리 세무서로 오세요

2003.11.06 00:00:00

예산署, 전직원 가꾼 국화꽃 전시회열어


예산세무서(yesan@nts.go.kr, 서장·한승희)는 전 직원이 봄부터 정성껏 가꾼 가을을 상징하는 꽃 국화 전시회를 개최해 세무서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고 있다.

한가지에 수백개 꽃송이가 달린 대륜과 하트모양, 형형색색의 별모양 등 전시회에 출품된 탐스럽게 핀 국화 화분을 청사에 비치, 꽃향기와 빛깔이 청사를 온통 환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들도 깊고 달콤한 국화꽃 향기가 마음을 밝게 해주고 긴장감을 해소시켜 준다며 아름다운 세무서 분위기에 감탄하고 있다.

이번 국화꽃 전시회는 대다수 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직원들이 외로움을 달래며, 또 청사 건물이 너무 노후된 관계로 세무서 분위기를 산뜻하게 개선하고자 국화재배를 시작했다고 한다. 올 봄부터 전 직원이 국화재배 시험장에서 재배기술을 지도받아 바쁜 시간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물주기, 순따기, 진딧물 약주기 등 한 마음으로 참여해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는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승희 서장은 "근무여건이 어려우나 국화를 재배해 전시회 개최까지 가능하게 했던 것처럼 모든 직원이 합심해 동참하는 자세로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자"면서 "국화의 부드럽고 산뜻한 이미지와 같이 친절한 관서로 자라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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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세무서는 최근 국화 전시회를 개최해 내방객들의 긴장감을 해소시켜 주며, 세무서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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