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스리는 양심의 잣대 굳건히…"

2003.11.17 00:00:00

대구청, 산하 세무서장회의 연도말 업무 세부지침 시달


대구지방국세청(daegurto@nts.go.kr, 청장·홍현국)은 지난 7일 대구廳 소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세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세정혁신 세부실천과제에 대한 추진 실적들을 평가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그 실천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한 자리로, 연도말 각종 업무 마무리를 위한 소관업무에 대해 세부적인 업무지침이 시달됐다.

이 자리에서 홍현국 대구청장은 대구廳이 그동안 전 직원이 혼연일치가 돼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세정혁신을 잘 추진해 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둔데 대해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연도말 업무를 내실있게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남대구·경주·안동세무서장 등이 세정개혁 세부 실천과제에 대한 추진 실적 발표회도 있었다.

이어진 전 직원 대상 특강에서 홍현국 청장은 조선시대의 청백리제도 역사 고찰 등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교육으로 조선시대의 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관리의 직무감찰과 비리규찰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유재산제도인 개인에 대한 재산권을 인정하면서부터 욕심이 싹트게 됐다"며 "어떤 제도나 조치가 있더라도 비리행위는 일어나기 마련이지만 공직자 각자의 마음을 다스리는 양심의 잣대가 굳건하면 어떠한 유혹도 뿌리칠 수 있다"면서 자기 감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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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7일 관내 일선 세무서장회의를 갖고 연도말 업무 마무리를 위한 세부업무지침을 시달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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