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문화가 조직문화 바꿨다

2004.01.12 00:00:00

광주廳 인터넷 '칭찬 릴레이' 코너 개설이후


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기영서)이 지난해 11월부터 6급이하 직원들간 '칭찬 릴레이'를 전개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廳 칭찬 릴레이는 박희홍 총무과장<사진>이 홍보계에 근무하는 김영호 조사관에 대한 칭찬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박 과장은 광주廳에서 가장 먼저 출근해 신문과 방송, 인터넷 검색까지 국세청과 관련된 모든 보도내용을 스크랩한 후 해당 국·과에서 볼 수 있도록 자료를 복사해 배부하는 김 조사관을 칭찬하고 다른 직원에게도 칭찬의 글을 올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광주廳 '칭찬합시다' 릴레이는 현재까지 꾸준히 계속돼 칭찬을 받은 직원 자신의 장점을 살려 조직의 인화단결에 더욱 힘쓰게 됐으며, 새로운 사람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장점을 보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됐다는 것.

또한 직원간의 업무를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박희홍 총무과장은 "직원 상호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가로막혀 있던 벽을 허물어 개방된 장소에서 토의문화를 활성화시켜 조직의 활력과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칭찬합시다' 릴레이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고 겸손한 자세로 양보심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廳은 앞으로 칭찬의 좋은 글들이 모아지면 모음집을 만들어 조직내에 훈훈한 정감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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