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익산署 세원과장 '이시대 청백리' 선정

2004.01.29 00:00:00

KBS 2TV서 실생활 방영


국세공무원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아직도 곱지 않은 상황에서 일선 세무서 과장이 이 시대의 청백리로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익산세무서에 근무하는 김태형 세원과장<사진>으로, 지난 15일 방영된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비전 2004년 대한민국이 살아있다'의 프로에 출연, 부정·부패가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청렴하게 생활하고 있는 이 시대의 청백리로 소개됐다.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세정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국세청의 업무 추진상황을 생생히 보도하고,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국세공무원들의 청렴성과 국가의 재정역군으로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국세공무원들의 생활상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도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세정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민의 대부분이 세금업무를 관장하는 국세공무원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은 현실에서 청탁과 유혹이 상존하지만 이를 과감히 뿌리치고 29년째 정확성과 원칙주의를 생활신조로 근면·검소하게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金 과장의 모습을 집중 방영했다.

방송을 지켜본 많은 국민들은 "경제불황과 정치권의 정치자금 수뢰혐의로 사회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국가공무원으로서 묵묵히 자기 직분을 다하며 청렴하게 생활하고 있는 국세공무원이 있는 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는 의견을 나눴으며, 세무서에 격려 전화가 쇄도했다는 것.

이리남성고와 방송통신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金 과장은 '75.2월 영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대전廳과 서울廳,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공무원 제안 동상에 입상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우수공무원으로, 지난해 8월에 고향인 익산세무서 세원과장으로 부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전북 남원이 고향인 김태형 과장은 국세청 본청에 근무할 당시 '반부패 국민연대'에서 실시하는 2001년도 정부기관 각 부처별 개혁에 솔선수범하는 직원으로 선정돼 청백리상을 수상하기도 한 모범 국세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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