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민원봉사실 이전 시급

2004.02.05 00:00:00


충북 음성군의 민원봉사실 이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동안 음성지역 민원처리 내용을 보면 사업자등록 교부 4천200건을 비롯한 각종 민원 발급이 7천400여건, 부가세 신고 8천100건 등 민원처리가 총 2만3천건에 이른다. 또 수도권 전입 법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민원발생률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 데도 현 민원봉사실이 군청에서 원거리인 시장주변 소방도로에 위치해 있어 민원인들이 방문하는 데 번거로움을 느끼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민원봉사실이 큰 건물 2층에 위치해 민원봉사실에 매월 1천600만원의 입대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음산하고 어두워 민원인들이 방문시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등 이 지역 납세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 납세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충처리 및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봉사실이 이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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