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기영서)은 지난 3일 제3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별로 각각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및 1일 명예서장을 위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자로 (주)신흥(대표·부윤정)에 동탑산업훈장, 부국철강(주)(대표·손일호)에 산업포장, (주)21세기 컴퓨터(대표·김의철)·대동건설(대표·박창열)에 대통령표창을, 혁성실업(주)(대표·황의빈)에 국무총리표창 등 법인과 개인 등 모두 179명에 대한 훈장과 표창이 주어졌다.
한편 우수관서로 선정된 남원세무서가 재경부장관상을, 해남세무서가 국세청장상을 받았으며, 이태범 광주廳 조사2국2과2계장이 재경부장관상을 받는 등 유공공무원 84명이 각각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廳은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에 고액 성실납세자인 삼성광주전자와 현대중공업을 초청했으며, 지난해 본점을 광주廳으로 이전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금호타이어, 연호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광주, 전남·북지역 유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기영서 광주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행정의 총체적인 혁신내용과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이 세정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혁신 시스템을 일선 세정현장까지 운영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세청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강조했다.
기영서 광주청장은 기념식이 끝난 후 초청된 모범납세자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납세자들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삼계탕과 오리요리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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