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daegurto@nts.go.kr, 청장·홍현국)은 지난 17일 지방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등 외부위원(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세정혁신실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세정혁신 2003년 추진실적 및 2004년 추진계획·세정혁신 추진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의,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구廳은 금년도 추진계획인 ▶2단계 세정혁신의 효율적 실천을 위한 시스템 구축 ▶납세자의 의식변화와 세정동참 유도 ▶납세자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증진 ▶스스로 성실신고·납부하는 선진문화 정착·발전 ▶지방화시대 지역사회 발전 지원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위원장인 홍 청장은 회의석상에서 "대구廳이 세정혁신실천추진위원 및 전 직원의 활발한 참여로 '세정혁신 선도청'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세정혁신작업은 그동안 추진해 온 세정혁신과제로 '납세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데' 목표를 두고, 이를 위해 지방청에 전담조직인 혁신계(세무서 T/F팀)를 신설하고 자율운영 세무서 지정 등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2단계 세정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슈가 되고 있는 접대비 업무관련 입증제도의 필요성과 부동산투기 억제대책과 관련해 사례를 들어 자세한 설명을 했다.

이에 앞서 홍현국 대구청장은 지난 10일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13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국·과장이 참석하는 세무관서장 회의를 소집해 2단계 세정혁신의 내실있는 추진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12월말 결산법인 신고관리 등 당면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