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국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9일 대구 에어포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초청 세정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조세제도와 2004년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 홍 청장은 현행 조세체계와 세입구조, 국세·지방세 비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지난해의 세정혁신 성과인 ▶납세서비스의 질적 혁신 ▶세무서 방문이 필요없는 편리한 세정 ▶공정한 세무조사제도 정착과 이밖에도 부동산투기에 대한 적절한 대응 ▶대구지하철 참사 및 태풍 '매미'로 인한 재해사업자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설명했다.
홍 청장은 또한 금년도 2단계 세정혁신과제를 ▶세정혁신의 효율적 실천을 위한 시스템 구축 ▶종사직원의 의식과 관행의 과감한 전환 ▶납세자의 의식변화와 세정동참 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지방청에 전담조직인 혁신계(세무서T/F 팀)를 신설했으며, 민간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세정혁신실천추진위원회'를 활성화해 2단계 세정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접대비제도의 개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12월말 결산법인의 성실한 신고도 당부했다.
한편 홍 청장은 세정운영에 있어서 "여성경제인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진 납세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동안 대구廳은 여성경제인과 지역별 간담회 개최, 민원봉사실내 여성경제인 전용창구 설치, 대구廳 홈페이지에 '여성경제인 도우미창구'를 개설해 경영 애로사항을 접수·해결하는 등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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