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세청장 취임1년 성과]이재현(李在賢) 대전지방국세청장

2004.04.15 00:00:00

신행정수도 이전 추진·고속철도 개통 관심지역


대전·광주·대구지방청장이 지난 9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각 지방청장들은 각 지역 현실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 봉사세정과 신뢰세정 구현에 발빠른 행보를 해왔다. 지난 1년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의 역점 추진사항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2단계 세정혁신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납세자에게 감사하고 봉사하는 국세청,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과세하는 국세청,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국세청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4월9일 취임한 후 1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한해동안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대전廳 1천400여 직원과 함께 땀흘린 결과 다소 아쉬운 면도 있지만 많은 성과를 올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03년도 업무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 성적을 올린 것을 들 수 있다. 부동산 투기조사를 비롯한 조사분야와 징세분야, 세정혁신추진 성과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평가에서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대전廳 간부를 비롯한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열심히 땀흘린 결과이며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행정수도 이전 예정 및 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부동산 가격과 거래가 급등함에 따른 투기근절과 부동산시장 안정 추진을 들수 있다. 투기추적 4개반, 부동산거래 동향파악전담 81개반 등 총 243명을 투입, 거래자료 조기수집·분석체계를 구축하고 투기차단 파급효과를 감안해 조사대상을 엄선, 철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474명에 대해 334억원의 세액을 추징하는 등 투기 차단에 총매진했다."

-가장 보람을 느낀 때는.
"지난번 충청지방에 내린 100년만의 폭설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에 대해 세정지원토록 한 것과 모범성실납세자·세무대리인을 적극 발굴한 것이다. 2003년도 중 세정지원실적은 징수유예 등의 방법으로 2천896건, 2천703억원을 지원했고, 금년 폭설피해 납세자에게 납기연장 등으로 721건, 302억원을 지원했으며, 모범성실납세자 전국 33명 중 대전廳 내에서 6명, 모범세무대리인 전국 11명 중 4명이나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도 큰 보람이었다."

-앞으로의 세정운용방향을 밝힌다면.
"먼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기 위한 2단계 세정혁신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기분좋게 세금내는 납세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매진하겠으며, 다음은 부동산 투기조사를 엄정히 실시하는 등 부동산 가격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그리고 전통 향토기업을 발굴·지정하고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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