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廳 조사상담관제 호평 안착

2004.04.15 00:00:00

하루 4~5건 연쇄상담문제 신속해결


조사상담관실 운영이후 세무조사에 대한 조사직원과 납세자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이 세무조사 전 과정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납세자의 애로사항 및 문의·상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사상담관실을 올 2월부터 지방청장 직속의 독립된 조직으로 신설·운영한 이후 하루 4∼5건의 상담이 꾸준히 이뤄지는 등 지역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국세청이 그동안 일방적으로 실시하던 조사관행에서 벗어나 조사집행조직에 대한 견제와 시스템에 의한 균형있는 조사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세무조사의 자의적인 집행을 막고, 또한 세무조사와 관련해 납세자가 겪고 있는 불만·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려는 자세가 반영된 결과.

실제 조사상담관실이 최근 조사업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조사상담관실 운영취지에 대해 많은 업체가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움을 받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廳 조사상담관실은 청내 14개 조사반의 조사절차 전반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곳으로서 신윤종 서기관을 비롯해 6명의 정예요원들이 포진해 있다.

신윤종 조사상담관은 "조사상담관실의 존재 자체가 직원과 납세자에게는 하나의 신선한 충격"이라면서 "조사집행조직의 통제를 통해 공정·투명한 조사업무 수행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본연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임"을 강조하며 보다 많은 납세자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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