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署長學]이영모 여수세무서장

2004.05.13 00:00:00

說服의 감동세정 펴는 조직융합 리더


여수세무서(yeosu@nts.go.kr, 서장·이영모) 전 직원들은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갖고 노력한 결과, 2003년 하반기 체납정리 전국 3위와 지난달 법인세 전자신고 실적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표창과 성과금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관리자를 중심으로 전직원이 납세자 편의 위주의 세정에 역점을 두고 고객만족에 심혈을 기울여 업무를 추진한 결과 심사분석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 관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같은 결실의 비결은 지난해 7월 제36대 여수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이영모 서장의 '조직응집력'을 만들어낸 리더십이 작용했던 것.

李 서장은 여수署의 인사 선호도가 낮고 근무조건이 열악하지만 '오지세무서'라는 생각을 버리고 종사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국민의 공복으로서 봉사하는 세정을 전개하자며 다독거렸다.

또한 李 서장은 직원들의 인화단결을 가장 중요시하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관리자의 몫이라는 확신을 갖고 개별면담을 통한 개인적인 고충해결과 월 1회 개최하는 동호인 모임을 통해 직원 상하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로가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가고 있다.

특히 인사관리에 있어서 근무평점을 공개하고, 근무하고 있는 기존직원은 직원들의 희망부서를 파악해 정기인사시 우선 배치하고 전입 직원에 대해서는 수시 개별면담을 통해 자기계발과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다 보면 관리자에게 인정받아 희망부서에 근무하게 된다는 약속을 해줌으로써 열심히 근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모든 업무분야에서 앞서가는 세무서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또한 세무관서가 세금만 징수하는 기관이 아니라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동반자로 애로를 해결해 민·관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영모 서장은 청사가 비좁아 각종 신고시 내방 납세자들의 주차문제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는 데도 불구,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사 및 합숙소 신축공사가 부지를 선정하지 못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불철주야로 직접 뛰어다니며 교통의 요충지인 개발예정지역의 여수시 봉계동에 4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해 신축공사에 착공했다.

이로써 어렵게 확보한 소중한 예산이 불용예산으로 환수되는 것을 막고, 전국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납세자가 수준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청사 및 합숙소를 신축함으로써 직원복리 증진과 납세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부지선정 과정에서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인근지역 주민과는 많은 대화와 설명회를 통해 설득하고, 여수시의회 의원 및 지역발전협의회를 직접 찾아가 청사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해 이전 '반대'여론을 '찬성'여론으로 바꾸는데 성공해 지역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이해와 설득하는 덕장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관리자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모 서장은 성실·근면이 공직자의 사명임을 마음에 새기며 '공손한 세무서', '엄정한 세무서', '깨끗한 세무서'를 만들어 공정·투명·신뢰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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