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기영서)은 관내 지역의 농민들이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접하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지방청 각 국별로 차출된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나주시 문평면 대도리 이주정씨의 2천여평 마늘밭에서 마늘뽑기작업과 선별작업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하루를 보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별로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력봉사에 참여, 한마음이 돼 농민들을 도왔다.

농민 李씨는 "품삯을 주고도 바빠서 일손을 구할 수가 없는데 국세공무원들이 이렇게 도와줘 손쉽게 마늘뽑기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광주廳 관내 일선 세무서도 농번기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민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