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기영서)은 쾌적한 분위기에서 민원인에게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내부의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광주廳은 지난 '83년 쌍촌동 627-7번지의 현 청사를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신축했으나 최근 20여년을 사용한 청사의 화장실, 전기, 수도, 냉·난방, 배관 등 내부시설이 낡아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박희홍 광주廳 총무과장은 "청사가 비좁고, 내방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도 노화된 시설로 사용에 불편을 겪으면서 청사 신축을 건의했으나 예산 부족 등 어려운 여건 때문에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며 "공사가 끝나면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준높은 납세서비스 제공과 세정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광주에 지하철이 개통됨에 따라 교통이용이 용이해진 광주廳 청사는 호젓한 주위환경과 함께 중앙 천정의 자연경관을 강조한 건축구조와 잘 다듬어진 조경 등이 전국 세정가에 알려져 타 지역 청사 신축시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이번 광주廳 리모델링은 6억8천여만의 공사비를 투입해 6월19일 부터 9월8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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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광주지방국세청 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