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기영서)은 최근 불량만두 사건으로 인해 관내 지역에 소재한 만두제조업체가 도산위기에 몰려 있어, 위기에 처한 지역기업을 돕기 위해 만두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廳은 지난주 구내식당 점심 메뉴를 만두국으로 정하고 2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만두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박희홍 광주廳 총무과장은 "불량만두 파동으로 소비자들이 만두를 외면하고 있어 지역 생산업체들의 경영이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만두는 안전한 제품임을 알리고, 건강에도 좋은 만두 소비촉진을 위해 점심메뉴를 만두국으로 정해 만두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앞으로도 만두 소비촉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구내 식당의 메뉴를 만두류로 정할 계획이며, 특히 만두 소비촉진 운동을 확산하는 등 작은 도움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두업체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을 예상된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