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수장 취임일성]방구만 신임 전주서장

2004.07.08 00:00:00

"납세자 주인으로 모시는 세정펼칠터"


전주세무서(jeonju@nts.go.kr, 서장·방구만)는 지난주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방구만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방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의 지상목표인 세정혁신을 이루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을 전개해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납세자를 주인으로 모시는 세무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세정측면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사항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납세자가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서장은 "이같은 세정지원과 행정력이 집중되려면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생각과 말이 건강하고, 행동이 건강해야 직장과 가정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목표와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국세공무원이 돼줄 것"을 주문했다.

방 서장은 "국민들에게 세무관서가 딱딱하고, 세금만 징수하는 기관으로 인식돼 세무서 방문을 불편하게 느끼고, 국세공무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드럽지 못하다"고 전제하고 "민원인이 세무서를 내방했을 때 자기 집을 방문한 것처럼 포근하고 친근감을 느끼도록 몸에서 배어나는 친절세정 전개에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 서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67년 대전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공주署 직세과장, 대전廳 조사관리·조사1국1·2과장·감사관을 역임한 후 지난해 10월 군산서장으로 취임, 근무하다 광주廳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주서장으로 8개월만에 영전했다.

방구만 서장은 이론과 실무능력은 물론 제반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마라톤에 심취해 있는 방 서장은 전문선수에 버금갈 정도의 실력(3시간6분 기록 보유)으로 이외에도 등산과 테니스 등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부인 조순녀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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