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세무서 중 전국 2위의 체납정리실적을 차지한 여수세무서(yeosu@nts.go.kr, 서장·이영모, 사진)는 전 직원이 매월 목표액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체납범 고발 및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액 정리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3건이상 체납자와 500만원이상의 고질적인 체납자 중 중기·운수·음식업 사업자는 체납범 고발 및 관허사업 제한에 따른 사전예고 통지를 통해 현금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현금납부 의지가 없는 고질적인 체납범 5명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고, 52명은 관허사업을 제한하도록 즉각 행정조치했다.

또한 소액현금 건수를 정리하기 위해 100만원이하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월초에 체납세금 납부독려 안내문을 모두 발송하고 전화를 통해 현금수입업소 대상으로 집중 독려해 세무서에 입금토록 독촉했다.

이 결과 2004.5월말 현재 총 체납정리건수 대비 현금정리건수 비율 61.3%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안내문 발송에도 불구하고 미납한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익월초에 신용카드 등 채권압류를 통해 월말에 현금정리할 수 있는 기초작업을 완료했다.

이영모 서장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매월 정리실적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관서장 표창과 포상휴가를 실시함으로써 직원상호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