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세무서(bukgwangju@nts.go.kr)는 지난달 28일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모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영모 신임 북광주서장<사진>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정혁신 제2기를 맞아 국세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방향을 일선에서 실천하고 행동하는데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 달라"며 "공평과세 실현과 전자세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특히 지역경제가 취약한 점을 감안해 기업 창업과 새로운 투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북광주 지역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납세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세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무자료 자료상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는 호화·사치업소 및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해서는 엄격히 법을 적용해 공평과세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서장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세정을 전개하고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세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해 철저히 신상을 파악해 애로나 건의사항을 해결해 주고 항상 즐겁고 명랑한 직장이 되도록 직원들의 관리와 배려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 매산고를 졸업한 후 '68년 6월 9급으로 임용, 벌교세무서 근무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이 서장은 광주청 관내 일선 세무서 주요보직 계·과장과 광주청 법인·징세·조사·재산·조사2국1과장을 거쳐 '99.12월 서기관으로 승진, 해남·여수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국세청 제반업무는 물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모범 관리자로 직원 상하간 우애가 두텁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소박한 성품을 지니고 있어 후배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평.

축구와 테니스 등 운동을 좋아하며 배우자인 노광주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