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세청 연구모임 발표 경진대회' 수상팀 연구내용-(동상)

2004.08.30 00:00:00

세목별 다양한 동영상콘텐츠 자체제작


국세청이 주관한 제1회 공무원연구모임 발표 경진대회에서 목포세무서 노적봉 멀티미디어팀(회장·이영진 조사관, 사진)이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적봉 연구회는 전국 세무관서에서 92개 연구모임이 참여해 지방청 예선을 거친 후 28개 연구모임이 본청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6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발표경진대회에서 동영상 제작 강좌시리즈 제작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목포세무서 노적봉 멀티미디어 연구회는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강좌 제작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동영상 강좌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하기 위해 법인계에 근무하는 이영진 조사관을 중심으로 지난 3월 김승진, 김복희, 임주리, 최문자, 김윤희, 이혜경 조사관 등 7명으로 모임을 구성했다. 이후 매주 1회씩 연구모임실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활동 중이며, 기술이나 장비 등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과후 틈새시간을 이용, 부족한 시간을 쪼개가며 1개월여동안 전 회원들이 노력한 결과 동영상 강좌 시리즈를 제작했다.

지난 3월에 제작된 홈택스서비스 이용 안내, 원천·부가·법인세 중간예납 전자신고 등 세목별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시해 납세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연구회의 최대 성과이다.

노적봉 연구회는 동영상 제작을 외주용역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 제작해 약 3천600여만원(1개 강좌당 약 3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세무대리인의 조력을 받지 않는 국가기관·비영리법인 및 수동신고자 등 전자신고 취약분야 원천세 실무자들의 교육효과 증대 및 납세자 눈높이 교육 구현으로 납세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세청이 세정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세정의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종사직원 전문화 및 정예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다양한 응용 콘텐츠 제작동기 유발 및 연구모임의 활성화로 직장내 연구하는 조직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회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진 조사관은 "관내 지역이 도서지역으로 구성돼 있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납세자가 세무서 방문에 따른 어려움이 많고 세무대리인들의 전자신고만으로는 전자신고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서별 전자신고실적 제고와 납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반복교육이 가능한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위해 연구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서는 연구소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습득 등 함께 연구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나가는 한편, 이를 전국 세무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전국의 납세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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