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할터"

2004.09.13 00:00:00

吳 광주청장, 전북지역 상공인대상 간담회 개최


오재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전북지역 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오 청장은 전주·군산·익산·정읍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서 납세서비스, 세무조사, 세원관리, 납세환경, 세무부조리분야의 국세청 세정혁신 성과를 소개하고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악화돼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세정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오 청장은 "법과 원칙을 지키는 엄정한 세정운영으로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등 세무행정 본래의 기능을 다하는 한편, 납세자들이 세금문제로 불필요한 신경을 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세무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세무조사 방향과 선정기준을 사전에 공표해 납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사대상은 다양한 전산기법을 활용해 불성실 신고자 위주로 최소한 축소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규모라도 수도권에서는 중소기업으로 취급되거나 지역에서 대기업으로 중점관리받는 불이익을 해소하고 세금을 많이 추징하는 세무조사에서 성실신고를 담보하는 조사로 전환하되 특별세무조사는 폐지하고 조세범칙조사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국민과 함께 깨끗한 세무관서를 만들기 위해 청탁과 로비가 통하지 않는 부조리 예방시스템을 구축, 조사집행조직과 관리조직을 분리해 운영하는 조사상담관제도 정착으로 견제와 균형의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고후 성실신고 여부를 최대한 빨리 검증해 세정의 적지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청장은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느끼면서 존경받고 우대받는 납세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범납세자를 적극 발굴해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하고, 서면·기획분석 및 각종 자료제출 요구대상에서 제외하고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이용편의 제공 및 금융기관에서 VIP 대우를 받도록 하며, 개인별 소득세 납세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각종 해택을 부여하는 세금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청장은 "앞으로 납세자를 주인으로 모시는 납세서비스의 혁신을 이룩하겠으며 납세자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종 납세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 업무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전북지역 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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