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 어려운 동료 위해 헌혈증서 기증운동 전개

2004.09.27 00:00:00


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오재구)내 직원들이 관내 서광주세무서 세원관리1과 임某 조사관의 배우자 박某씨가 7년전부터 앓아오던 간염이 간경변으로 악화돼 혈액과 혈소판이 부족해 생명이 위태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증서 기증 운동을 전개해 지난 16일 76명이 91개(총 3만4천640㎖)의 헌혈증서를 모아 서광주세무서에 전달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임 조사관에게 따뜻한 동료애를 보내줬다.

이런 소식을 접한 오재구 광주청장은 헌혈증서를 기증한 76명 직원 모두에게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세공무원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근무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병원측은 1개의 혈소판을 만드는데 혈액 6팩이 필요한데 박某씨에게 최소 6개 이상의 혈소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36팩의 혈액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헌혈증서 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환자에게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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