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만 전주세무서장 부부가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취득, 내년 4월에 치뤄질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 대회에 참가하려면 성별과 나이에 따라 공인대회에서 일정한 기록을 갖춰야 하는데 방구만 서장<사진>과 부인 조순녀씨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중앙마라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마라톤 동호인에게는 꿈의 무대인 보스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함께 획득했다.
이번 보스턴 마라톤대회 참가커트라인은 각각 3시간45분, 4시간5분이었으며, 방 서장의 기록은 3시간55초로 1만여명이 뛴 풀코스에서 전체 207등, 50대에서는 7등을 차지했다. 아내 조순녀씨도 3시간49분으로 50대 여성부에서 3등을 차지했다.
한편 50대 현직 세무서장 부부가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경우는 국세청 개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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