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찰 통해 신뢰세정 '거듭'

2004.12.13 00:00:00

광주서, 잘못 부과한 세목 사례발표회 개최


광주세무서(gwangju@nts.go.kr, 서장·이영규)는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국세행정실명제에 대비, 세정혁신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잘못 부과한 세목별 사례발표회를 개최해 신뢰받는 세무관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광주서는 최근 서내 3층 회의실에서 이영규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혁신 발표회를 갖고, 전산오류 및 세법해석 착오 등으로 잘못 부과·결정해 고지서 및 독촉장이 발부된 사례를 세목별로 모아 발표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세정혁신 사례발표에서는 세원1과에 근무하는 김수진 조사관 외 7명의 직원이 발표자로 나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국세행정실명제에 따른 종합대책자료를 배부해 전 직원이 미리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해 한차원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이영규 서장은 전국 세무서 최초로 잘못 부과한 사례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자기고백을 통해 신뢰받는 세무관서 만들기를 실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광주서가 현재까지 추진한 세정혁신 우수사례를 보면 직원들의 실질적인 복지를 위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연말정산교육을 통한 세정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외부인사 16명과 함께 세정혁신을 추진했으며, 관내 여론 주도층을 중심으로 월 5회에 걸쳐 세정홍보물을 발송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범직원을 발굴해 이달의 세무서인으로 선정, 포상과 성과보상을 반영하고 있다.

광주서는 올해부터 5·18 민주유공자 국세지원제도가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이용률이 저조하자 광주지방보훈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을 찾아 직접 홍보에 나섰다.

특히 광주서는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 및 공평과세 실현, 업무 효율성 제고, 직원복지 증진방안 등에 대한 업무개선 내용을 수집해 금년 4월이후 20여건의 업무개선안을 개발해 광주청 혁신 공유방에 등록하는 등 2004년 광주청 혁신공유방 참여실적 1위를 기록했다.

광주서는 앞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세정혁신발표회를 매월 1회이상 실시해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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