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주고받으세요"

2005.01.13 00:00:00

광주서, 가두캠페인등 현금영수증제 홍보 발벗어


광주세무서(gwangju@nts.go.kr, 서장·이영규)는 국세청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금영수증제도 정착을 위해 관내 지자체 민원실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 납세자가 많이 이용하는 대중시설 등에 자체 제작한 팸플릿 1천장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광주서는 최근 이영규 서장과 각 과·계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직원을 3개반으로 편성, 조선대학교와 광주대학교, 광주우체국 앞 거리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용 휘장을 착용하고 현금영수증 사용을 당부하는 길거리 가두캠페인에 나섰다.<사진>

 


특히 광주서는 광주시를 운행 중인 6개 시내버스업체에 자막 광고판을 설치해 '현금영수증 주고 받기, 복권추첨' 등을 홍보하고 지역 언론매체를 이용, 현금영수증 사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광주서는 또한 전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의 현금영수증 회원 가입을 독려하고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기간동안 (주)빅마트, (주)프라도 호텔 등 관내 783개 업소에서의 현금영수증 체험기회를 가졌다.

광주서 관계자는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현금영수증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세무대리인 등 각종 단체 간담회를 통해 '영수증을 주고 받으면 성실납세풍토가 조기에 정착된다'는 내용으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서는 지난해말 관내 모범세무대리인, 모범성실납세자 등 외부인사 14명을 금수장 호텔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세정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규 서장은 국세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세정혁신 내용 및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주제별로 토론하는 순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배세환 모범세무대리인은 "국세행정 방향이 납세자 편의 위주로 변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칭송을 받고 탈세자는 비판을 받는 선진납세환경이 하루 빨리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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