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만족도 우수관서】-여수세무서

2005.02.14 00:00:00

'易地思之' 마음 납세자위주 세정 전개


 

강성욱 서장
여수세무서(yeosu@nts.go.kr, 서장‧강성욱)가 지난해 10월 국세청이 외부기관에 의뢰해 전국 일선 세무서의 납세자만족도와 전화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전국 1‧2군 세무서 80개 중 1위를 차지, 우수관서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여수서는 광주청 관내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불편은 물론 근무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인사 이동시 기피 세무서였으나, 7개 직장의 동호인회를 활성화시켜 직원들이 함께 하는 세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민이 감동하는 고객 중심의 친절봉사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인을 보면 먼저 인사하기와 납세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먼저 인사하기', '역지사지' 운동을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여수서는 성과누적 관리시스템과 별도로 일선 기능 활성화를 위해 일선 세무서에서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위주의 '성과 포인트제'를 도입해 자체 세정혁신협의회를 통해 성과보상안을 마련,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내부토론을 거쳐 공정한 자체 성과보상안을 최종 확정‧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 포인트 부여현황을 전 직원에게 공개해 평가의 투명성과 혁신업무 추진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포인트 획득 우수직원에 대해 연공서열식 보상이 아닌 성과에 상응한 보상을 실시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직원을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여수서는 직원들이 토론회를 통한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 과별로 순회하면서 월 1회 서장과의 토론을 통해 불필요한 일 버리기 9건을 선정해 본청에 건의하는 한편, 자체 발굴한 혁신우수사례 8건을 광주청에 건의, 채택되는 등 세정혁신에 대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조리 근절과 조사를 받는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사상담관제도가 실질적으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조사기간 중 초기‧중간‧종결시점에 조사대상자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납세자보호실에서 단계별로 파악해 조사과에 통보, 개선토록 하는 등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강성욱 서장은 직원들의 인화단결을 가장 중요시하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관리자의 몫이라는 확신을 갖고 개별면담을 통한 개인적인 고충 해결과 월 1회 개최하는 동호인 모임을 통해 직원 동료, 상하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로가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

강성욱 서장은 "이번에 여수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한마음이 돼 감동세정을 실천하기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직원들의 그동안 노고에 치하하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혁신 참여도를 고취시키기 위해 포상금 200만원을 직원 복지향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