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부가세 전자신고 전국 최우수관서-남원세무서

2005.03.07 00:00:00

관서·사업자·세무대리인 '삼인사각'으로 능률극대화


 

남원세무서(namwon@nts.go.kr, 서장·이기형, 사진)가 올 1월에 마감한 '2004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집계결과 전자신고 비율 95.2%로 전국 104개 세무서 중 1위를 차지해 전자신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국세청장 표창과 함께 15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국세청이 세정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세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해 7월에 부임한 이기형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체계적인 업무분담을 통해 노력한 결과로, 관내 납세자들과 세정혁신에 대한 공감대의 형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원서는 전자신고의 확대가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국세공무원의 업무량도 대폭 축소돼 세정혁신의 기본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업무효율을 극대화시켜 나가는데 다 함께 동참하고 있다.

특히 남원서는 부가가치세의 전자신고 안착을 위해 우선 세무대리인과 동업자 단체를 적극 활용, 직접 신고하는 사업자와 세무대리인을 통해 신고하는 사업자를 정확히 분류하는 등 치밀한 사전준비를 통해 전자신고율을 높이는 한편, 신고마감일의 전산 과부하와 신고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1월22일이전에 전자신고를 독려한 결과 35.9%의 조기 전자신고를 마쳐 신고마감일의 전산 과부하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세무대리인과 사업자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담회 개최는 물론 관할지역이 넓어 사업자들이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他 課직원들을 동원해 현지창구를 개설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성능이 떨어지는 PC는 임차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신고업무를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남원서는 관내 사업자의 영세성을 감안해 세무대리인을 비롯, 음식·중기·화물 등 사업단체의 협조를 얻어 컴퓨터 조작능력이 미숙한 사업장을 방문해 담당 직원들이 전자신고가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신고 도우미들이 내방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맨투맨 방식으로 전자신고 내용을 지도·안내해  전자신고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남원서는 신고전 치밀한 사전준비와 신고유형에 따른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사업자의 눈높이에 맞는 안내를 함으로써 납세자들의 부가세 전자신고에 대한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전자신고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적극 홍보하며 권장했다.

특히 남원서는 감동세정을 위해 내방한 납세자는 모두가 고객으로 친절히 안내해 민원인의 목적에 맞춰 신속·정확한 상담으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항상 몸에 밴 친절을 통해 세무서가 세금만 징수하는 기관이 아닌 납세서비스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납세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형 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는 전 직원이 한마음이 돼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포상금은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뜻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조직이 힘을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업무의 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호인 모임을 활성화시켜 직원 상하간의 마음을 열고 일할 수 있도록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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