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혁신 수장 취임일성]광주청

2005.04.11 00:00:00

"부실과세 방지등 실질적 세정지원 주력"


 

제36대 丁 珉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사진>은 지난 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광주청 민선중 조사2국장을 비롯한 지방청 3국장, 이영규 광주서장 등 관내 13개 일선 세무서장 및 청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丁 청장은 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세정 및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구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역 세정여건의 특성상 제조업 비중이 낮고, 중소건설업 및 소규모 대중소비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세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 및 생산성이 높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은 물론 규모의 크기에 상관하지 않고 모든 기업에 대해 아낌없는 세정지원과 함께 세정간섭을 최소화하고 세무조사를 최대한 자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丁 청장은 그러나 소득에 상응하는 공평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득 종류간·계층간의 세부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불성실 납세를 조장하는 세정환경을 개선해 음성·탈루소득과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엄정한 세무관리를 통해 사회적 위화감을 해소하고 세법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부실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국세행정실명제를 도입해 자료처리나 세무조사 등에 따른 과세처분 결과를 철저히 사후관리하는 한편, 부실과세의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부실과세 방지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丁 청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의 희망이 최대한 반영되는 인사가 되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복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조직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 실질적으로 우대를 받는 조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丁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81년 제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법인·조사·국제조세 등 국세행정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실무경험과 업무추진력으로 세정혁신의 지속적인 추진과 정착을 뒷받침하는 적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박한 지식과 수차례에 걸친 해외연수 및 근무로 국제적인 감각과 소양을 두루 갖췄다는 평.

또한 조직의 융화단결을 중시하며 부하직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덕목을 갖춘 덕장으로서 직원 상하간의 신망이 두텁다.

부인 최정인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주요 프로필-
△'53년생 광주 동구  △광주고, 고려대학교 졸업 △행시 18회 △인디애나대 대학원(행정학 석사) △제주서 총무, 마산서 소득세 과장, △중부청 국제조세과장, 감사관, 총무과장 △속초·익산·원주서장 △국세청 조사1·2·3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대통령 비서실 △뉴욕 총영사관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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