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공정한 세무서 구현 나서자"

2005.05.16 00:00:00

정 민 광주청장, 일선 순시서 양질납세서비스 실천 당부


정 민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관내 일선 세무서(13개 세무서 외 4개 지서)를 순차적으로 초도순시하고, 국세청 세정목표인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에 대한 일선 세무서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주요 현안업무를 지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지난 6일 광주·북광주·서광주세무서를 시작으로 7일 나주세무서, 9일 군산·익산(김제지서), 정읍서, 10일 전주(진안지서·남원세무서, 12일 목포·해남서(강진지서), 13일 여수·순천서(벌교지서)를 차례로 순시했다.

 

정 민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광주청내 일선을 차례로 순시하고 주요업무를 지시하는 한편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은 정 민 광주청장(가운데)이 이영모 북광주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이번 순시에서 정 청장은 납세자 중심의 편안한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내방 납세자를 형제처럼 따뜻하게 대하는 등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청장은 또 국세청이 추진해 온 세정혁신에 대해 각 일선 세무서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각 과를 순시하며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고 묵묵히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정 청장은 이번 초도순시에서 "부실부과는 납세자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므로 발생원인 및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공평과세의 근본이 되는 현금영수증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펼치기 위해 청탁과 로비가 통하지 않는 부조리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조사업무는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원관리와 연계해 철저한 조사관리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 청장은 "직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조직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재임기간동안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조직의 발전이 본인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열심히 업무에 충실하다 보면 노력한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몸가짐을 바르게 할 것과 소신있는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정 청장은 북광주세무서를 순시, 이영모 서장으로부터 "정확하고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세수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자들의 체납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현금 위주의 내실있는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이 서장은 "전자신고제도를 완전히 정착시켜 납세편의를 확대하고, 부실부과 발생원인 및 대책을 수립해 사업자가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광주서의 전 직원은 국세공무원 본연의 업무인 무리없는 세수관리에 전념하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 실천을 위해 매진할 것을 정 민 청장에게 약속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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