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동참자세로 열린세정 발맞춰야"

2005.06.02 00:00:00

김경원 대구청장, 일선 초도순시서 직원 실질적 참여 강조


김경원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17일부터 관내 일선 세무서 순시에 나서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초도순시를 실시했다.

경주서를 시작으로 일선 세무서를 모두 순시한 김경원 대구청장은 세무공무원들이 국세행정운영 기본방향인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에 발을 맞추고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절대적으로 자기혁신에 나서는 것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생각을 바꾸고 형식보다는 실질을 숭상하는 혁신이 돼야 한다고 하면서 지금 공직자가 바로 서지 않으면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고 강조해 무엇보다 공직자 혁신에 대한 중요함을 역설했다.

 


김 청장은 열린 세정의 세부실천과제에 대한 일선 세무서의 업무 추진 및 5월 종합소득세 신고사항 등 세정현장을 모두 점검하고 각 과를 일일이 방문,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세정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격려하며, 직원들에게 명분보다는 실질을 중요시하는 업무자세로 일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사진>

또한 김경원 청장은 관리자는 너무 현실적인 업무에 얽매이지 말고, 과에서나 세무서 전체 입장에 서서 비전을 생각하고 연구해 대구청 나아가 국세청 전체에도 비전을 가져다 주는 생각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세무서 순시에 앞서 김 청장은 모든 세무서에 미리 연락해 서장과 과장들이 청장영접을 위해 세무서 현관에서 도열해 왔던 관행을 지양, 모든 간부들이 제자리에서 일하도록 하는 등 과시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행보를 보여 진정한 혁신을 실천했다.

직원들은 청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자기 혁신의지를 다시 한번 가다듬으면서 금년도 최대 현안업무인 현금영수증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지도하고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6월1일을 기준으로 12월 자진신고하는 종합부동산세 시행 등에 대비해 기본적인 사항을 숙지, 납세자들이 조금도 불편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결의했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인사 및 직원평가에 대해 지방청내 인사혁신위원회에서 인사 관련사항에 대해 공정하고도 투명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주어진 직분에서 성실히 근무해줄 것과 철저한 세수관리에서부터 체납액 축소 등 전 국세행정업무 수행에 집중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